2024. 6. 28. 15:40ㆍ자동차
이번 블로그는 SM6 가솔린 LPG 가격표 제원 2024년 정보에 대한 내용입니다.
르노코리아의 중형 세단 SM6는 2016년 출시 이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모델입니다. 특히 LPG 모델인 'SM6 2.0 LPe'는 LPG 차량에 대한 기존의 편견을 깨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SM6 가솔린 및 LPe 모델의 가격, 제원, 특징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가격표
먼저 SM6의 가격대를 살펴보면, 2024년형 모델 기준으로 TCe 260 필 트림이 2,925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RE 트림은 3,265만 원부터, 최상위 트림인 TCe 300 인스파이어는 3,695만 원부터 책정되어 있습니다. LPG 모델인 2.0 LPe 필 트림은 2,985만 원부터 시작하여, 가솔린 모델과 비교했을 때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제원
SM6의 제원을 살펴보면, 가솔린 모델의 경우 1.6리터 터보 엔진(TCe 260)과 1.8리터 터보 엔진(TCe 300)이 탑재됩니다. TCe 260 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TCe 300 엔진은 최고출력 225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LPe 모델은 2.0리터 LPG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55mm, 전폭 1,870mm, 전고 1,460mm로, 동급 중형 세단들과 비교했을 때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 특히 휠베이스가 2,810mm로 길어 뒷좌석 승객들에게도 충분한 레그룸을 제공합니다.
승차감
SM6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뛰어난 승차감입니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는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먼저 앞뒤 댐퍼에 모듈러밸브시스템(MVS)을 적용하여 노면의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합니다. 또한 리어 서스펜션에 82mm 대용량 하이드로 부시를 적용하여 정밀한 충격 흡수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승차감 향상뿐만 아니라 주행 안정성도 높여줍니다.
소음 저감을 위한 노력도 돋보입니다. SM6는 앞 유리창을 차음 글라스로 제작하여 고속 주행 시 바람 소리를 줄였습니다. 최상위 모델인 TCe 300의 경우에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시스템을 적용하여 외부 소음을 더욱 효과적으로 차단합니다.
디자인
2024년형 SM6는 디자인 측면에서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TCe 300 인스파이어 전용으로 새틴 그레이 라디에이터 그릴, 19인치 알로이 휠, 인스파이어 레터링 사이드 엠블레셔 등이 적용되어 외관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였습니다.
실내에는 파란색 스티치와 엠비언트 라이트, 스웨이드 소재의 암 레스트 등이 적용되어 프리미엄 감성을 더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SM6 2.0 LPe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LPG 차량의 단점으로 여겨졌던 부분들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도넛탱크' 기술입니다. 르노코리아가 LPG 협회와 함께 2년간 200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 기술은 LPG 탱크를 트렁크 바닥 스페어타이어 공간으로 옮겨 트렁크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 결과 SM6 2.0 LPe의 트렁크 용량은 571L로, 동급 차량 중 가장 넓은 크기를 자랑합니다.
도넛탱크 기술은 안전성 측면에서도 큰 장점을 가집니다. LPG 탱크를 차체 하단 좌우의 양측 사이드 빔에 브라켓으로 고정하여 외부 충격을 줄이고, 후방 충돌 시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탱크가 트렁크의 하부 플로어에 직접 닿지 않고 살짝 떠있도록 고정하는 플로팅 설계를 적용하여 소음과 진동을 감소시켰습니다.
안전 및 편의 사양
SM6 2.0 LPe는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습니다.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다이내믹 턴 시그널, 오토홀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후방 카메라, 운전석 파워시트, 인텔리전트 스마트카드시스템,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하이패스 등이 기본 제공됩니다. 안전 사양으로는 차선 이탈 경보, 차선 이탈 방지 보조, 오토매틱 하이빔, 레인센싱 와이퍼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SM6의 이러한 특징들은 다양한 소비자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택시 운전기사나 장거리 주행이 잦은 운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는 안정적인 직진주행성능, 인체공학적 설계의 고품질 시트 구조, 뛰어난 실내 정숙성 덕분입니다.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전기차로의 전환 과정에서 하이브리드와 LPG 모델이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LPG 차량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한국자동차산업모빌리티협회와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1~5월 LPG차 등록대수는 총 6만 9208대로, 2022년 1년간 총 등록대수인 6만 7453대를 이미 초과했습니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SM6 2.0 LPe는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6년 출시 이후 누적판매대수 4만 1805대를 기록하며, 친환경차 대비 합리적인 가격과 저렴한 LPG 연료로 인한 유지비 절감 효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르노코리아의 SM6는 가솔린과 LPG 모델 모두에서 뛰어난 성능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SM6 2.0 LPe 모델은 LPG 차량에 대한 기존의 편견을 깨고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고유가와 환경규제 강화 속에서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SM6는 앞으로도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감사합니다.
추가적인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